제너럴 모터스(GM)는 1일(현지시간) 9월 판매가 15만5679대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45% 급감했다고 밝혔다.
포드차는 11만4241대를 팔아 5.1% 감소했다. 크라이슬러는 6만2197대를 파는데 그쳐 전년동기대비 42% 판매가 줄었다.
포드자동차의 조지 피파스 연구원도 "10월부터는 폐차보상 프로그램의 영향권을 벗어나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혼다는 20% 판매량이 줄었다.
미국내 자동차 판매는 '폐차 보상' 프로그램에 힘입어 지난8월 처음으로 연율기준 1000만대를 넘어선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판매실적은 다시 930만대로 후퇴한 것으로 추정됐다.
7월27일-8월24일까지 실시된 폐차 보상프로그램으로 총 70만대의 신차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의 9월 미국내 판매는 총 3만1511대로 27% 늘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지난달 시장점유율은 1년전 2.6%대비1.9% 포인트 성장한 4.5%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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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 (KMA) 역시 9월 판매실적이 2만1623대로 전년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아차는 이로써 3분기중 9만1166대를 판매, 미국시장 진출이래 처음으로 분기 판매량 9만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