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 책임프로듀서 나이젤 리스고는 30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TV 정보잡지 TV가이드를 통해 "29일 밤 '유 캔 댄스'의 특정 장면은 방송 전 방송 규정에 따라 이미 검토된 부분"이라며 "그 출연자가 (치마속에) 별도의 댄스용 의상을 입고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유 캔 댄스'는 오디션 참가자인 한 흑인 여성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는 판정 후 기뻐서 구르는 장면을 내보냈다. 이 과정에서 이 여성이 입고 있던 흰색 원피스 치마속이 훤히 드러나며 '노팬티' 논란을 일으켰다.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유 캔 댄스'는 '아메리칸 아이돌'에 이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디션을 통과한 20여 명의 남녀 출연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댄스에 도전해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