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9월 올 최대 판매 '전년比 16.6%↑'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10.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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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은 2만624대로 사상 최대… "'뉴SM3' 인기 계속"

르노삼성이 지난 9월 내수에서 1만3228대, 수출에서 6129대를 각각 판매해 총 1만9357대로 올해 월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보다 37.8%,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생산은 르노삼성이 출범한 2000년 9월 이래 월별 최대 생산인 2만624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르노삼성은 "'뉴SM3'의 선풍적인 인기와 수출 물량의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SM3'는 지난 8월 4559대가 판매된데 이어 지난달에도 4905대가 팔려 인기몰이가 계속되고 있다. 'SM5'(5126대)와 'SM7'(1791대)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1%, 92.6% 각각 판매가 늘었다.

다만 지난 4월까지 이어진 극심한 경기침체 여파 탓에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은 12만5553대로 여전히 지난해보다 18.4% 감소한 상태다.

박수홍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전무)은 “르노삼성 출범 이래 최대 생산 달성을 기반으로 올 들어 월별 최대 판매 수치를 기록했다”며 “10월에도 르노삼성 고유의 차별화된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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