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진 신지윤 연구원은 "CMA CGM은 지난해 11월 신용등급이 BBB-에서 BB+로 하향조정 된 선사로 국내 조선소 발주 물량은 총 31척, 140만CGT이며 각사별 수주잔고 비중, 사업구조 등을 감안하면 감가상각전 이익(EBITDA)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 등은 이어 "지난 30일 해운업종 주가급락에 이미 해운업의 충격은 상당부분 반영됐고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운임경쟁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라며 "CMA CGM의 인도지연과 계약취소 요구는 다른 선주들로 하여금 동일한 요구를 강하게 할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