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윤석금 회장이 지난달 말 펴낸 경영 에세이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리더스북)는 주요 서점에서 자기계발 부문 1위(9월30일 현재)를 석권하고 있다.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는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종로점)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종합부문에서도 각각 3위, 5위, 6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고된 책은 약 5만 부에 달한다.
책은 윤 회장이 1971년 브리태니커 한국지사에 입사해 세일즈맨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세계에서 최고 실적을 올려 '벤튼상'을 수상하는 내용으로 시작, 웅진그룹을 일군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로 사기가 저하된 가운데 긍정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책의 인기 비결로 꼽힌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책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웅진그룹을 일군 회장님의 생생한 스토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며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이나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