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45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종가 1185.9원보다 4.15원 오른 것이다. 등락범위는 1188~1190원 수준.
국제유가도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소폭 내렸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3센트 하락한 66.71달러로 마감했다.
한 시장참가자는 "외국인 주식매수세가 주춤하고 글로벌달러 약세도 진정되는 분위기라 원/달러 환율이 쉽게 아래로 밀리긴 힘들어보인다"며 "1180원 지지선이 가까워지면서 기술적인 부담감과 당국개입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연휴 전에 1180원이 깨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오전 8시13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0.12엔으로 전날보다 0.37엔 올랐고 달러/유로 환율은 1.4586달러로 0.0044달러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