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뉴초콜릿폰 "햅틱아몰레드 나와라!"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9.09.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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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비율 10.2cm LCD 탑재...가격은 89만9800원

↑소녀시대의 윤아(왼쪽)와 제시카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LG전자 '뉴초콜릿폰'을 소개하고 있다. <br>
↑소녀시대의 윤아(왼쪽)와 제시카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LG전자 '뉴초콜릿폰'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는 블랙라벨 시리즈 4탄 '뉴초콜릿폰'(LG-SU630/KU6300/LU6300)을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시판한다고 29일 밝혔다. 가격은 89만9800원.

뉴초콜릿폰은 지난 23일 100대 한정 사전예약판매가 7분만에 매진되는 등 시판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아왔다. LG전자의 야심작인 뉴초콜릿폰은 국내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햅틱아몰레드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뉴초콜릿폰은 기존 초콜릿폰의 단순미를 극대화하면서도 21대 9 비율의 국내 최대 10.2cm(4인치) 액정화면(LCD)를 탑재한 풀터치폰.

디자인에서는 앞면 버튼을 완전히 없애고 측면 버튼도 최소화해 '비움의 미학'을 완성했다. 유광 검정색의 외관에 상하단의 붉은색이 더해져 감성미를 더했다. 또 외부 충격과 긁힘에 강한 강화유리를 앞면에 적용하고, 10.9mm의 얇은 두께를 구현해 손에 쥐기에 좋다.



기존 16대 9 비율의 풀터치폰과의 차별화 된 극장 스크린 비율인 21대 9, WVGA급(해상도 800×345) 'HD LCD', 돌비 모바일(Dolby Mobile) 사운드 시스템으로 영화관의 생생함을 재현한다.

특히 LG전자는 PC싱크(Sync)방식의 '콘텐트 큐브'(Content Cube)를 통해 21대 9 비율의 최신영화, 뮤직비디오 등 뉴초콜릿폰 맞춤형 비디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디빅스(DivX) 지원으로 별도 인코딩 없이 PC내 영상을 휴대폰에서 즐길 수 있고, 내장메모리 외 4기가바이트(GB) 마이크로SD카드를 기본 제공해 MP3음악파일 1000곡 또는 영화 10편 저장이 가능하다.


국내 소비자들의 사용성과 선호도 조사를 기반으로, 독일 슈나이더가 인증한 800만 화소 카메라, 디지털카메라의 '자동모드' 촬영 지원 및 3회 연속 촬영 파노라마 기능, 지상파 DMB를 적용했고, 3.5파이 이어폰 젠더를 추가로 제공한다.

LG전자는 다음달부터 국내 최정상 걸그룹 '소녀시대'와 신인그룹 '에프엑스'(f(x))를 내세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파격적인 광고를 통해 국내 마케팅을 본격 시작한다.



조성하 LG전자 부사장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스마트 테크놀리지를 겸비한 뉴초콜릿폰을 통해 한국 트렌드 세터들의 눈높이를 맞췄다"며 "차별화된 마케팅을 더해 기존의 블랙라벨 시리즈 이상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뉴초콜릿폰↑뉴초콜릿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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