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다음날, 지하철·시내버스 연장운행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09.09.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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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까지...시외고속버스도 차량 증편

서울시는 귀경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10월3일)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지하철·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하철 1~9호선은 종착역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운행하며 12~30분에 한 대꼴로 차량을 편성, 평소보다 142차례 더 운행할 예정이다. 시내버스의 경우 서울역과 청량리역 등 기차역과 강남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등 주요 버스터미널에서 새벽 2시에 종점 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고속시외버스는 9월30일부터 10월5일까지 하루 1828회를 늘려 16만4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30일 새벽4시부터 5일 자정까지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용미리와 망우리 등 시립묘지를 오가는 시내버스 6개 노선 역시 증편 운행한다.



운행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topis.seoul..go.kr)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 귀성·귀경객이 집중되는 역과 터미널에 손 세척기와 세정제, 체온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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