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28일(17:53)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SK건설이 대구 달서구 도원동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위해 845억원을 조달했다. 분양 일정 지연에 따른 브릿지론 차환용 자금 차입이다.
유동화 전문회사인 파르테논(SPC)이 ABCP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시행사인 리얼이앤디에게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다.
조달한 자금은 지난 1월 시행사가 유피테르(SPC)를 통해 800억원 규모의 ABCP 발행을 통해 조달한 브릿지론 차환에 쓰일 예정이다.
SK건설 부동산금융팀 관계자는 "대구 지역 주택경기의 영향으로 분양 일정을 저울질하고 있다"며 "브릿지론 차환을 위해 ABCP를 발행했고 본PF는 6개월이나 1년 이내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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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639번지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SK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2층~지상 19층 아파트 7개 동, 408가구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3월 사업계획 2차 변경승인을 받았으며 분양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