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대체투자에 2200억원 신규 집행

5개 컨소시엄....투자상품 NPL·파생상품 등

이 기사는 09월28일(11:2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노동부의 고용·산재보험기금이 대체투자부문에 신규로 자금을 집행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선정을 끝냈으며, 총 5개사에 2200억원의 자금을 집행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체투자 운용사는 △동양종금증권-푸르덴셜자산운용△NH투자증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우증권-KTB자산운용△삼성증권-한국투신운용△유진증권-유진자산운용 등 5개 컨소시엄이다.

이들 위탁운용사가 제시한 상품은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가 적으면서 안정성이 높은 부실채권(NPL)과 파생상품, ETF 등이다.

노동부는 현재 대체투자와 해외투자 자산을 매년 늘려나가고 있는 추세다.

실제 지난 2007년 1000억원에 불과하던 대체투자자산은 지난해에는 5700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6월에도 대체투자 운용사를 선정해 약 4000억원의 자금을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