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휴일 매출 1% 증가…소비심리 개선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9.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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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상점들의 휴일 매출이 소비심리 개선에 따라 지난해보다 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미국쇼핑센터협회(ICSC)가 미 유명 유통업체 타깃과 메이시를 대상으로 한 예측 조사에 따르면 11월~12월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ISCS는 "올해 연휴 기간, '소비시즌'은 지난해보다 나을 것"이라며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고통에 따른 소비자들의 혼란이 천천히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경제위기 여파로 40년만에 최악의 쇼핑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다소 희망적으로 변해 선물들을 많이 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달 미국의 소비심리 지표는 실업 둔화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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