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일서 연일 '최고성능' 호평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9.09.28 15:45
겨울용 ‘아이스베어 W440'·사계절용 ‘옵티모 4S’ 1위
한국타이어는 대표적인 겨울용 타이어 ‘아이스베어 W440(Icebear W440)’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ADAC’의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총 18개의 타이어 브랜드 중 종합평가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또 대표적인 사계절용 타이어 ‘옵티모 4S(Optimo 4S)’ 도 독일 ‘아우토빌트'의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총 9개의 타이어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이스베어 W440'는 특히 젖은 노면 부문에서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눈길 및 소음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ADAC’측은 아이스베어 W440가 모든 항목에서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성능을 발휘했으며, 특히 뛰어난 안전성이 돋보였다고 소개했다.
‘ADAC’는 1600만 명의 회원 수를 갖춘 독일 자동차 클럽이자 소비자전문협회다.
'ADAC'와 더불어 ‘아우토빌트'의 성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옵티모 4S(Optimo 4S)’는 핸들링 성능 부문에서 모든 기후 조건 하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가장 중요한 안전성 기준인 제동 성능에서도 마른 노면은 물론 빗길, 눈길 등 모든 조건에서 유일하게 최고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모든 날씨 조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유일한 타이어"라고 평가하면서 기후 조건과 관계없는 제동 성능, 눈길에서의 다이내믹한 핸들링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이러한 세계적 자동차 전문지에서의 우수한 테스트 결과는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결과이며 향후 판매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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