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50만원대 넷북 시판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9.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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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NC10' 누적판매량 150만대 돌파

삼성電, 50만원대 넷북 시판


삼성전자 (60,600원 ▼700 -1.14%)가 50만원대 넷북 'NC10 특별판'을 내놨다.

자사의 밀리언셀러 넷북인 'NC10'이 전세계 판매량 150만대 돌파를 기념해 선보인 것이다.



이 제품은 59만9000원 가격에 인텔의 저전력 아톰 프로세서와 10.1인치 LCD, 160GB 하드디스크, 1GB DDR2 메모리, 블루투스2.0 등 NC10의 기능이 그대로 탑재돼 있다.

NC10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8개월 만인 지난 5월 누적 판매대수 100만 대를 돌파해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이후, 다시 3개월 만인 지난달 전 세계 누적판매대수가 150만 대를 돌파하는 폭발적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실제 150만 대는 대한민국에서 연간 판매되는 노트북 전체 판매량에 육박하는 규모이다.

삼성전자 최초의 넷북인 NC10은 휴대성을 극대화해 B5용지 정도의 작은 사이즈에 최대 8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포함하고도 무게가 1.3kg에 불과하다.

NC10은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리뷰 전문지인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에서 최고의 넷북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총 131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C10이 1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150만 대 돌파라는 경이적인 성과를 거둬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NC10 특별판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한 발 앞선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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