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인터↑, 정준양 회장 "인수검토"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9.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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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대우인터내셔 (57,400원 ▼200 -0.35%)널 인수를 검토하겠다"고 말한 발언이 전해지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3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10% 정도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370,500원 ▲5,000 +1.37%)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수출입 동향 확대 점검회의 직후 머니투데이 기자와 만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다음달 매각 주간사를 선정한 뒤 경쟁 입찰을 거쳐 인수 대상자를 찾는 식이다.

캠코는 우선 다음달 대우인터 매각주간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주간사가 선정되면 2단계 경쟁입찰(예비입찰, 최종입찰) 방식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또 구조조정기금 관련 △금융회사 부실채권 매입 기준 △일반담보부채권 인수의 건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 지원 실적보고 등 3건을 상정했다.

부실채권 매입 방식은 확정가 방식이나 사후 정산 방식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단 트루 세일(True Sale)로 인정받기 위해 유동화 작업을 거치게 된다.

이에 따라 캠코는 금융권과 부실자산 인수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해 금융구조조정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일반담보부 채권의 경우 이달중 구조조정기금에서 14개 금융회사의 부실채권 2134억원(원금 기준)을 매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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