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창업자 故김종희 회장 메달 나온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9.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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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한국의 인물' 기념메달 40번째 인물 선정

한화 (29,650원 ▲250 +0.85%)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김종희 전 회장의 기념메달이 나온다.

한화그룹 창업자 故김종희 회장 메달 나온다


한국조폐공사는 28일 고 김 전 회장을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의 40번째 인물로 선정, 기념 메달을 발행했다.



조폐공사는 "한국 화약산업의 개척자로 경제발전과 산업화를 앞당긴 기업인"이라는 점을 선정사유로 밝혔다.

기념 메달의 앞면에는 '한국 화약산업의 개척자'라는 문구와 고 김 회장의 초상, 뒷면에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경영철학과 1950년대 국산화한 최초의 다이나마이트가 담겼다. 메달은 12각형으로 백동 소재이다.



이번 메달은 이날부터 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을 통해 일반인에 판매된다. 제작수량은 희소가치를 고려해 1만 개로 한정하며, 단가는 개당 2만5000원이다. 메달은 별도의 메달첩에 포장되고, 메달첩엔 인물의 업적이 상세히 기록돼있다.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은 조폐공사가 지난해 2월부터 역사 속 위인을 대상으로 정치와 경제, 사회, 역사 등 각 분야에서 본보기가 되는 인물 총 100인을 선정해 매달 2인의 메달을 제작 발행하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이 메달을 장기근속자와 퇴직 임직원, 우수임직원 시상용과 해외 바이어 및 진출 지역 VIP 선물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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