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학생용 노트북 '에버라텍 TS-401' 선봬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9.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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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에버라텍 TS-401' ↑삼보 '에버라텍 TS-401'


삼보컴퓨터 (0원 %)가 연말 성수기를 맞아 노트북을 데스크톱 대용으로 사용하는 10~20대 사용자를 겨냥한 90만원대 HD노트북 '에버라텍 TS-401'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바닥면을 제외한 3면에 최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고광택 블랙 컬러를 적용한 ‘트리플 하이글로시’ 기법을 도입, 균형감과 품격을 높였다.



여기에 14인치 화면에도 2.1kg의 경량으로 설계돼, 여성 이용자들도 별 무리 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다.

LED 백라이트 LCD를 적용해 전력소모가 적고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탑재해 동영상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끊김 없는 영상을 보여준다. 영화관 화면과 같은 16:9 비율의 HD 고화질을 갖춰, 게임이나 영화 감상 등에도 적합하다.



또 워드작업을 많이 하는 학생이나 20대 직장인을 위해 평면 키보드를 적용했다.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감이 적다.

여기에 즐겨찾기 기능처럼 미리 등록해둔 지점에서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인터넷 연결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TG IP 매니저’를 제공해 강의실과 집, 카페 등 이동하며 인터넷을 쓰는 대학생들에게 편리하다.

삼보는 9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에도 LED 화면, 고성능 그래픽카드, 넉넉한 저장 공간 등의 장점을 갖춘 ‘에버라텍 TS-401’로 연말 성수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합리적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성능과 화면 크기 등에서 불편한 넷북 수요도 일부 흡수할 전략이다.

삼보컴퓨터 김종서 사장은 “대리점, 양판점, 할인점, 집단상가, 홈쇼핑 등 삼보가 보유하고 있는 유통 채널을 풀 가동하고 나라장터에 조달용 PC로도 등록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월 4000대 판매가 무난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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