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38대 리콜

국토해양부는 엠엠에스케이㈜에서 수입·판매한 미쓰비시승용차 '랜서 에볼루션' 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리콜 이유는 엔진에 장착된 연료리턴(return)파이프 고정부분이 엔진 진동에 의해 손상될 우려가 있고 심할 경우 파이프가 손상돼 연료 누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8년 6월 20일부터 12월 8일 사이에 제작·판매한 일본 미쓰비시 랜서 에볼류션 승용차로 자동차 소유자는 2009년 9월 29일부터 수입사인 엠엠에스케이㈜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올 3월 29일 이후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리콜 사항을 시정한 경우 엠엠에스케이㈜ 공식서비스센터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엠엠에스케이㈜ 품질보증팀(02-3488-8951)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