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시스, VoIP폰 생산량 100만대 돌파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9.09.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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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시스는 인터넷전화기 제조시장 진출 10개월만에 누적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시스는 지난 2008년 11월 첫 인터넷전화기 모델인 'IF-100'을 생산하기 시작, 월평균 10만대 이상을 SK브로드밴드에 꾸준히 공급해왔다. 이를 통해 시장 진출 1년도 되지 않아 누적생산량 100만대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SK텔레시스는 현재 발신자정보표시와 문자메시지(SMS) 기능을 지원하는 보급형 모델인 IF-100과 IF-110, 기존의 유선전화기를 인터넷전화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고급형 모델 IF-200 등 총 5개 모델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SK텔레시스는 연내 2종의 신규모델을 SK브로드밴드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멀티미디어형과, 유?무선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컨버전스형 라인업을 확대, 제품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민승 SK텔레시스 전무는 "신제품이 출시되는 4분기에도 월 10만대 이상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900억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시스는 지난 8월 말 선보인 새로운 브랜드 'W'의 첫 휴대폰을 11월중 시장에 시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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