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2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86.1원보다 2.7원 오른 것이다. 등락범위는 1186.5~1194원.
미시건 소비자신뢰지수는 크게 개선됐지만 8월 내구재주문이 감소하고 신규주택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걸로 나오면서 투자자들을 위축시켰다.
원/달러 환율에선 여전히 하락세가 유효해보인다. 한 시장참가자는 "시장심리는 '숏'(달러매도) 우위에 있고 롱플레이(달러매수)를 할만한 요인이 크게 없다"며 "다만 낙폭이 커지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도 있지만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28일 오전 8시1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88.65엔으로 90엔 밑으로 내려갔다. 달러/유로 환율은 1.4714달러로 전날보다 0.0017달러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