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안전성 최고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9.27 14:25
글자크기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성능 시험서 1등급 획득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안전성 최고


GM대우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실시한 탑승자 안전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번 시험에서 국내 시판중인 1000CC급 경차와 1톤 소형트럭을 대상으로 64km/h, 운전석측 40% 엇갈림 변형벽 충돌시헙을 실시해 운전자의 인체 상해 안전성을 평가했다.



회사측은 1000cc 미만의 경차가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처음이며 2006~2008년 실시된 1600cc급 13개 차종의 안전성 평가에서도 1등급 모델은 4개에 불과한 만큼 의미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손동연 GM대우 글로벌경차개발본부 전무는 “이번 결과는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GM 대우의 경차개발 기술의 승리”라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앞으로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안전성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경차 최초로 적용된 초고장력 강판 16% 이상을 포함, 차체 66.5%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동급 최고의 차량 강성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충돌시 하중을 이상적으로 분산시켜 탑승자 충격을 감소시키는 타입 롱 크래들, 전·후면 크래쉬 박스 등 경차 최초로 다양한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특히 루프 강성에서도 차량 중량의 1.5배를 견디도록 한 국내법규 기준보다 높은 4배까지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되는 등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