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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까지 천둥·번개와 비바람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09.09.27 11:41
오늘부터 내일 새벽까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은 21∼24도 수준.
기상청은 27일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 올릴 확률이 60∼100%에 이른다고 밝혔다.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경남, 전남 남해안, 제주도 산간 지역은 40~100mm, 전남(남해안제외), 제주도(산간 제외)는 30~80mm, 충남북, 전북, 경북은 20~60mm이 예상되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5~30mm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동해 전해상에서 1.5~2.5m로 다소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일겠다. 해상에 안개끼는 곳이 많고, 특히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물결도 점차 높아질 수 있어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8일(월요일)은 새벽까지 전국이 흐리거나 비가 온 뒤 아침부터 서울, 경기도 지역부터 점차 개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21도, 낮 최고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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