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CD금리 2.72%서 '정지'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09.09.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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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외국인 매수와 주식시장 조정에 힘입어 사흘째 하락을 이어갔다.

25일 장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4.43%,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3%포인트 하락한 4.80%로 마감했다.

신용등급 'AA-' 3년물 금리는 전날에 비해 0.02%포인트 떨어진 5.56%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던 3개월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는 2.72%에서 멈췄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 마감에 따라 강세 출발했다.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인 채권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반사이익도 누렸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기술적 매매에 의존, 매수세를 확대했다. 20일 이동평균선 상향 돌파에 따른 매수를 공세적으로 펼쳤다. 이날 외국인은 5825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을 제외한 은행(-2677계약), 증권사(-983계약), 연기금(-887계약), 투신사(-537계약)는 모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외국인 매수에도 국내 기관투자자의 매도가 맞서 전날보다 9틱 오른 108.74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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