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 "10월중 초대형 수주 기대"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09.09.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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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그룹의 열교환기 전문업체 S&TC (12,320원 ▲320 +2.67%)가 다음달 중 초대형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S&T그룹 관계자는 25일 "하반기 들어 S&TC (12,320원 ▲320 +2.67%)의 수주 잔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 16일 호주에서 약 690억원 규모의 열교환기를 수주했는데, 10월에는 이보다 큰 규모의 수주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수주 규모가 700억원 이상일 경우 연간 매출액의 35% 이상을 단 한건의 수주를 통해 달성하는 셈이다.



통상 열교환기는 수주 시점으로부터 3∼6개월 뒤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 같은 대규모 수주는 내년 상반기 매출액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S&TC는 지난해 약 2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5%로 회사 측은 추정하고 있다.



열교환기는 발전소에서 공기, 물 등을 거르는 장치를 말하는 것으로 S&TC는 공랭식 열교환기(에어쿨러)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S&T그룹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최평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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