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ㆍ외인 매도에 1700선 하회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9.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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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1700선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11시41분 현재 전날에 비해 16.92포인트(0.99%) 내린 1694.55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의 1500억원 넘는 순매도와 15거래일만에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외국인의 팔자우위 속에 코스피지수도 1700선을 밑돌며 1690선도 무너졌다.



장중 1688.71까지 내리기도 했다.

외국인은 8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51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이 1708억원의 순매수로 맞서지만 역부족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가 1.4% 오르며 상대적 강세를 보인다. 전기가스도 0.6% 오르고 잇다. 반면 철강금속이 1.8% 하락하고 전기전자와 기계가 1.4%와 1.1% 내리는 등 주력업종의 내림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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