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최고의 사이버 파일럿은?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9.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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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 에어쇼 행사장서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6일까지 접수

"최고의 사이버 파일럿을 찾습니다."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은 다음달 2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에어쇼' 행사장에서 민간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항공기 조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만들어졌다.



대한항공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홈페이지(http://kr.koreanair.com)에서 참가 희망자를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심사를 통해 가려진 120명의 참가자가 행사당일 예선과 결선을 거치게 되며 대회에 쓰이는 소프트웨어는 항공기 조종사들의 실제 비행 훈련에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이다.



이번 대회는 A380 차세대 여객기와 A330 등 2가지 기종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1등과 2등 입상자는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사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3등과 4등 입상자에게는 제주도 정석비행 훈련원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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