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한국 게임산업에 230억 투자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9.09.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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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4년간 230억원을 투자받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MS가 국내 게임산업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지난 5월 콘텐츠진흥원과 MS 사이에서 체결된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에 따른 것이다.

MS는 연간 최소 25개 이상 게임 관련 소규모 벤처기업들의 게임개발 소프트웨어 및 기술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 유지, 다중플랫폼 게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김제임스우 MS 사장은 "한국의 온라인게임 기술과 MS의 게임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결합된다면 앞으로 차세대 게임시장에서 서로가 윈윈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웅 콘텐츠진흥원장은 "MS와 협력을 통해 MS가 강점을 가진 콘솔게임분야 및 다중플랫폼 게임분야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며 "MS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한 한국의 차세대 게임의 원활한 유통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9일 성남 분당스퀘어에 개소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차세대 게임기업 육성과 솔루션 개발 지원,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지원 사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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