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연구에 연구비 110억 신규투입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9.09.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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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사업 지원 확대

내년에 신종플루 등 인수공통전염병 연구를 위해 110억원 이상의 연구비가 새로 투입된다.

23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2010년 인수공통전염병 연구 사업에 올해보다 110억원 늘어난 18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 같은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 개발, 진단기술 개발 등에 연구비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인수공통전염병이나 조류인플루엔자나 신종플루 등 사람과 동물에 공통적으로 감염되는 전염병을 말한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신종 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적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R&D) 추진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장은 감염질환에 전문성이 있는 질병관리본부장 및 민간 감염병 전문가가 공동으로 맡을 전망이다.

복지부는 부처별 중복투자를 막고 효율적인 R&D를 통해 제품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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