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쏘나타' 1호차 주인공은 '장동건'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9.09.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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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3만7000대 계약 돌풍..장동건 "쏘나타 너무 멋져"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왼쪽)이 영화배우 장동건씨에게 신형 '쏘나타' 모형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br>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왼쪽)이 영화배우 장동건씨에게 신형 '쏘나타' 모형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인기 영화배우 장동건이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1호차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7일 출시된 신형 'YF쏘나타'는 총 3만7000대의 계약실적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계동사옥에서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과 영화배우 장동건 씨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1호차 전달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는 1000만 관객 영화인 '태극기 휘날리며'와 '친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로 사랑을 받아 온 장 씨와 85년 1세대부터 6세대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고 브랜드로 성장해온 ‘쏘나타’와 이미지가 맞아 그를 1호차 고객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는 앞으로 글로벌 판매대수 460만 대를 뛰어 넘어 세계시장을 리드하는 월드 클래스 세단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의미와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1985년 '소나타'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쏘나타'는 93년 '쏘나타 II, 98년 'EF 쏘나타', 2004년 'NF 쏘나타'에 이르기까지 출시될 때마다 획기적인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460만 여대가 팔렸다.



‘쏘나타’ 1호차 주인공인 장 씨는 93년 데뷔 이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친구’, ‘태풍’ 등 다수의 영화작품에서 252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영화배우다.

이날 1호차를 전달받은 장 씨는 “신형 쏘나타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고, 나 역시 인터넷을 통해 사진으로만 봐왔는데 오늘 실제로 보니 예상했던 대로 너무 멋지다"며, "특히 운전면허증을 따고 처음 몰았던 차가 아버지가 물려주신 쏘나타II여서 평소 쏘나타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는데, 오늘 신형 쏘나타 1호차까지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획기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넘어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진정한 월드 클래스급 브랜드로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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