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또 박 전 대표가 개헌 논의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강조한 데 대해선 "기본적인 말씀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드는 게 정치인이 할 일"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공직자가 실정법을 지키는 게 필요하지만 특정법을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악용한 사례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야당이 이귀남 법무장관·백희영 여성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반대하는 것과 관련,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야당과) 좀 더 대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아울러 "세종시 문제를 너무 오래 방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원안대로 처리하면서 야당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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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관련해선 "당원들이 내년 2·3월에 하는 게 당이 발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