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위해 지자체-시민단체-기업 뭉쳤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9.09.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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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바른사회시민회의-한미파슨스, 자원봉사협력 협약 체결

자원봉사위해 지자체-시민단체-기업 뭉쳤다


자원봉사를 더 잘하기 위해 지자체와 시민단체, 민간기업이 뭉쳤다.

한미파슨스는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경동),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 조동근)와 자원봉사협력 협약을 맺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원봉사협력 협약서에는 세 단체의 특성을 살려 역할을 분담했는데 한미파슨스는 공동으로 시행하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활동경비를 지원, 봉사활동의 재정적인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기로 했다.



자원봉사전문기관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과 자원봉사자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대학생·외국인·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동 자원봉사활동은 서울 8개 사회복지시설(등촌 3종합복지관, 화성영아원, 승가원, 소망재활원, 늘 편한집, 영락원, 함께하는 집, 암사재활원)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2개소(다니엘 복지원, 서울시립요양원)를 추가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에서 세 기관은 장애인 목욕, 급식 등의 봉사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개보수와 환경개선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미파슨스는 그동안 펼쳐왔던 자원봉사활동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임직원뿐만 아니라 대학생, 일반시민, 국내거주 외국인들도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한미파슨스 김종훈 회장은 "우리사회가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자원봉사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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