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동차업계 최초로 한국전자전 참가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9.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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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안전철학 ‘세이프티 실드’ 반영된 로봇카 ‘BR23C’ 등 전시

↑닛산 로봇카 ‘BR23C’ ↑닛산 로봇카 ‘BR23C’


닛산코리아는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에서 열리는 ‘KES2009(한국전자전)’에첨단 기술력을 대표하는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외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한국전자전’에 참여하는 닛산은 이번 행사에 벌의 습성을 응용한 충돌 방지 시스템이 적용된 로봇 카 ‘BR23C’, 차간거리제어 시스템(DCA)과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DP)등을 적용시킨 주행 시뮬레이터, '수퍼카 GT-R' 등을 전시한다.



벌이 안전을 위해 주위에 개인공간을 두고 비행하는 습성에서 착안해 개발된 ‘BR23C’는 닛산과 토쿄대 첨단 과학기술 연구 센터와 공동 연구를 통해 탄생했으며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방지하는 기술이 탑재돼 있다.

이와함께 닛산은 차량 앞 유리창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차량이 주행 중 차선을 이탈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차선이탈을 방지하는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DP)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도 전시한다.



닛산은 2006년부터 일본 최대 IT 관련 전시회인 ‘CEATEC JAPAN’에 자동차 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자동차에 적용된 첨단 테크놀로지를 선보이고 있다.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대표는 “한국전자전을 통해 닛산의 테크놀로지를 선보이며 ‘기술의 닛산’을 한국에서 인정받겠다"며 “이번 전자전에 참가함으로써 자동차에 적용된 첨단 전자 테크놀로지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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