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9개 은행장 22일 조찬 회동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9.09.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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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23일 국내 은행장들과 얼굴을 맞댄다. 이들이 자리를 함께 하는 것은 지난 5월 이후 4개월여만이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9개 은행장과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 주제는 기업구조조정으로 잡혔다. 구조조정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대기업그룹 재무구조 재평가와 추가 약정 체결 문제를 놓고 당국과 채권은행간 입장 조율이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특히 지난 5월초 대기업 그룹 구조조정을 앞두고 은행장들을 향해 직접 구조조정을 챙기라고 주문했던 김 원장이 이번 만남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회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외환 산업 기업 광주 농협 등 9개 은행의 은행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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