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를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종가보다 2.75원 오른 것이다. 등락범위는 1206.75~1210원.
지난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3~0.4% 하락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0.2% 가량 올랐다.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출발했던 뉴욕증시는 8월 경기선행지수 상승으로 반등하기도 했다.
한 시장참가자는 원/달러 환율 전망에 대해 "FOMC와 일본휴일 등이 겹치면서 글로벌달러는 포지션 정리차원에서 거래정도만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큰 움직임을 기대하긴 힘들다"며 "최근 역외와 외국인 달러매도로 환율은 아래쪽을 시도중이지만 1200원에 대한 당국의 수성 의지로 쉽게 내릴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