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지난주 말 종가보다 3.4원 내린 1204.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17일에 잇따라 연저점을 경신한 뒤 반등했다 다시 연저점을 고쳤다.
이날 1207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막판 매도물량으로 낙폭을 키웠다. 장 한때는 1202.2원까지 내려 1200원에 바짝 다가가기도 했다.
총거래량은 전거래일보다 5억8000만달러 감소한 5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1포인트 내린 1695.5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이었지만 규모는 다소 줄었다. 약 1800억원을 사들였다.
한편 엔화와 유로화는 달러대비 약세를 띠었다. 마감시각 엔/달러 환율은 91.94엔으로 0.81엔 올랐고 달러/유로 환율은 1.4664달러로 0.0043달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