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부동산컨설팅 전문기업인 세빌스 코리아는 최근 발간한 '월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 투자 동향 보고서'에서 상반기 기준으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서울 오피스 시장의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위에서 7계단 뛴 순위다. 도쿄, 런던, 파리가 세계 1~3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회사인 'Real Capital Analytics'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의 오피스 빌딩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포인트 증가했다.
그는 "다만 공실률 증가세가 빠르고 하반기부터 공급예정 물량이 이 있어 현재와 같은 활발한 오피스 거래가 유지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