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0년형 뉴카렌스' 출시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9.09.21 11:18
글자크기

가솔린 모델 추가..1635만~2228만원

기아자동차가 21일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가솔린엔진 탑재 모델을 추가한 '2010년형 뉴카렌스' 판매에 들어갔다.

'2010년형 뉴카렌스'는 △신규 디자인 휠, 슈퍼비전 클러스터 적용을 통해 내외관을 고급스럽게 바꾸고 △하이패스시스템(ETCS) 및 자동요금징수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특히 중형 세단의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첨단 쎄타Ⅰ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2010년형 뉴카렌스 가솔린 모델을 신설했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51마력, 최대토크 19.8kg·m을 달성해 강력한 엔진 성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아울러 2010년형 뉴카렌스 시판을 기념해 최고급 안전 사양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있는 패키지 트림인 ‘GX 패밀리 트림’과 ‘GLX 패밀리 트림’을 선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렌스'는 1999년 첫 출시 이후 실용성·경제성·스타일 등 세 박자를 갖춘 미니밴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 왔다"며 "'2010년형 뉴카렌스'는 경쟁력 있는 가솔린 모델을 추가하고, 안전성을 강화한 패밀리 트림을 신설해 더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년형의 뉴카렌스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2.0 LPI 모델이 1715만~2208만원 △2.0 가솔린 모델이 1635만~2128만 원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