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저렴한 제주여행 지금이 '적기'"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9.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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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ㆍ부산ㆍ청주서 출발하는 제주 왕복 항공권 최대 반값 할인

제주항공이 여름휴가 이후 파격적인 제주여행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2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http://www.jejuair.net)은 김포는 물론 부산과 청주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일부 항공편에 대해 왕복이용을 조건으로 40∼5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50% 할인한 주중 김포-제주 왕복요금은 5만88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제외) , 40% 할인 받을 경우 왕복 7만6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할인항공권과 함께 왕복항공권과 숙박이 포함된 '에어텔' 상품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제주항공과 제휴한 2인 기준 왕복항공권과 숙박이 포함된 2박3일 에어텔 상품은 최저 25만 원대부터 50만 원대까지 호텔과 펜션, 콘도 등 숙박시설의 종류와 등급에 따라 다양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왕복항공권과 숙박에 5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렌터카가 포함된 2인기준 에어카텔 상품도 최저 40만 원대부터 숙박시설의 종류와 등급 차종에 따라 최고 70만 원대까지 나와 있다.

단, 에어텔 상품에 포함된 항공권의 경우도 할인항공권과 마찬가지로 출발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정해진 시간 이외의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차액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비수기 할인항공권과 초특가 상품은 여분의 좌석을 판매하기 위한 항공사들의 고육지책이라는 과거의 평가와는 달리 최근에는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여행 수요를 비수기로 분산시켜 여행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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