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입주 재건축 후분양 잇따라 선보여](https://thumb.mt.co.kr/06/2009/09/2009092013590125579_1.jpg/dims/optimize/)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오는 24일부터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 들어설 '포일자이'에 대한 청약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지상16∼25층 38개동 규모로, 86∼205㎡(공급면적) 2540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86㎡ 317가구, 174㎡ 2가구 등 31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다음달에는 삼성물산이 고양시 원당뉴타운에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휴레스트'를 공급한다. 지상12∼25층 22개동 165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22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최근 3년간 원당지역에서 신규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데다, 고양시에서 '래미안' 브랜드로는 첫 분양단지여서 눈길을 끈다. 입주는 다음달 부터다.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는 빠른 시일내에 입주할 수 있는 대신, 중도금과 잔금 지급 일정이 짧다. 때문에 본인의 자금 조달 계획을 꼼꼼히 따져본 후 청약에 나서는 게 좋다.
조합원 배정 이후 일반분양이 이뤄지는 만큼, 층이나 향이 좋지 않은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청약 전 단지 전체는 물론 층별, 가구별 배치도까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