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W 'DTI 확대 이후, 집값 어디로?'

MTN부동산부 2009.09.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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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8회 '부동산매거진']

"DTI 대출규제 확대 이후, 집값은 어디로 가나?”

지난 7일, 정부가 DTI 대출규제라는 칼을 빼들었다.



집을 사는 수요를 줄여 집값을 잡겠다는 것이 정부의 복안이다.





당장 중개업소에는 기존 주택 매수 문의가 줄어들고,
DTI 적용을 받지 않는 신규 분양시장에는
연일 인파가 몰리면서 주택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하지만, 돈줄을 막아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바람과는 다르게, 집값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전세가상승률은 매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고,
지난 달 말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가격을 회복했다.


집을 사려는 수요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

부동산1번지(WWW.R1.CO.KR) 박원갑대표는
이 같은 회복세는 내년 정도까지는 이어지겠지만,
금리 상승이 가시화되고 있고,
보금자리주택, 서울시의 전세난대책 등
새로운 변수들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시장을 보는 보수적인 안목을 요구했다.

박원갑 대표는 특히 앞으로의 주택시장은 실물경기 및 금융시장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있어 항상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지금이야말로 분위기에 휩쓸려 집을 사기보다는
저가매수에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번 주 <부동산 매거진>에서는
부동산 1번지 박원갑대표와 함께
DTI 규제 확대 이후, 집값향방과 부동산시장을 전망해본다.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이혜림 앵커
출연 : 부동산일번지 박원갑 대표
연출 : 구강모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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