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금리 동결 등 완화정책 지속(상보)

스위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등 양적 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중앙은행은 17일 열린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또 이날 회의에서 신용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회사채 매입도 계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스위스프랑 강세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로를 상대로 한 스위스프랑의 가치는 지난 3월11일까지 1년 동안 7% 상승했다. 이에 스위스 중앙은행이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고 이후 스위스프랑 가치는 2.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