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DDoS관련 사이버경보 모두 해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9.09.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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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7월 7일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과 관련한 모든 사이버 경보 단계를 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7.7 DDoS공격 관련 사이버 위기 경보는 사건 발생 후 '주의'단계를 발령했고 DDoS공격 양상이 약해진 7월 15일부터 '관심'단계로 하향해 발령했다.

정부는 최근 DDoS공격징후가 사라지고 범 정부차원에서 대책방향이 정립된 것을 계기로 위기경보를 완전히 해제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국가정보원의 사이버위기 대응 조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그동안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대응조치를 하고 추가적인 공격에 지속적으로 대비해 왔다.

정부 관계자는 "사이버위기 경보가 해제됐지만 향후 수립·추진될 정부의 세부계획들이 실효를 거둬 사이버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보안투자에 나서는 것은 물론 국민 개개인이 보안패치 및 백신 업그레이드 등의 보안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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