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교생, 신종플루 확진후 중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9.09.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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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이 중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7일 대전의 고등학생 1명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뒤 폐렴과 폐출혈 등 합병증이 나타나 지역 내 거점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 환자가 지난 15일 복지부가 주간 환자 동향을 통해 밝힌 중증환자 9명(중환자실 입원 3명)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이달 초 기침 등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나타나 대전의 한 병원을 찾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고, 증상이 없어지지 않아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는 타미플루가 투약된 5일 뒤인 14일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와 신종플루는 완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환자가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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