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은법개정 할 수 있는건 이번에 해야"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9.09.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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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한은법 개정과 관련해 앞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이 남아 있다고 본다"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부분은 이번에 처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내가 보기에는 이 개정안이 이번 금융위기를 대응하고 수습하는데 필요한 것을 다 망라하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나름대로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며 "수정할 부분은 이후 또 논의를 하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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