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간)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7.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45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보다 4.5원 내린 것이다.
최근 역외환율 방향성이 다음날 서울외환시장 환율과 직결되는 점을 감안할때 17일 환율이 1210원 밑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 시장참가자는 "유가와 금, 호주달러 등 고금리통화에 대한 수요가 더 증가하면서 글로벌달러인덱스가 연저점을 경신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원/달러도 하락세를 이어갈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전 8시1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0.95엔으로 전날종가보다 0.8엔 올라 엔대비 달러는 다소 강세를 띠었다. 달러/유로 환율은 1.4704달러로 0.0032달러 상승했다. 유로는 여전히 달러대비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