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료관광으로 제2한류붐 일으킨다"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09.09.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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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상하이에서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서울시는 지난 11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의료서비스와 관광산업을 접목시켜 제2의 한류붐을 일으키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앞서 시는 관광공기업인 서울관광마케팅(주)과 함께 '뷰티&헬스' 중심의 메티컬 투어상품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일본 등지에서 설명회를 연 바 있다.

피부·성형·검진 등 서울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분야가 소개된 설명회에는 중국 내 주요 여행사의 상품기획자와 현지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시 조원준 관광진흥담당관은 "메티컬 상품은 일본시장의 제1호 의료관광 상품으로 현재 일본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도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관광마케팅(주)은 서울시가 '연간 관광객 1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시티드림, 대한항공, 롯데관광, 하나투어 등과 공동으로 2008년 2월 설립한 관광마케팅 전담 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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