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이날 중국 내 연간 자동차 판매 목표치를 67만대로 종전 대비 10만대 상향 조정했다.
중국은 정부의 감세 등 부양책 효과로 8월 자동차 판매가 90%나 급증했다. 이에 힘입어 닛산을 비롯한 해외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실적도 크게 늘었다.
닛산은 2009회계연도(2010년 3월 결산)에 1700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내 판매가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유럽, 미국 내 판매가 저조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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