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피가 오늘 1680선 돌파했습니다.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인데요, 지수가 이처럼 오르자 증권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중 NH투자증권이 가장 많이 올랐구요,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도 급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이어서 포스코 (386,500원 ▲3,500 +0.91%)입니다. 한달만에 50만원선 회복 했습니다. 그동안 중국 철강 업황의 악화로 지지부진한 흐름 보였었는데요, 요즘 철강가격이 안정을 보이면서 주가흐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곧 철강가격을 상승하지 않을까.. 그래서 좋은 실적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차트보시면 9월8일 이후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는 쭉 오르고 있다는거 확인할 수 있으실텐데요,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5일 연속 매수하며 주가를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네요.
4. 셀트리온 (194,800원 ▼7,200 -3.56%)이 국내 최초로 신종플루 치료제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과 손을 맞잡았는데요, 이 소식에 거래량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600만주 가까이 거래되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 주가는 비교적 크게 오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PER가 현재 높다는 점, 외국인이 최근 대량 매도했다는 점, 그리고 요즘 신종플루 테마에 대한 관심이 주춤하다는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듯 보입니다.
6. 끝으로 쌍용차입니다. 어제 법원의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는 등 회생 방안 마련에 나섰지만 주가는 6거래일 연속 추락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감자 소식이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종목들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