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전시관 열어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9.09.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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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디자인 아트웍스' 마련, 디자이너 창작물 전시

기아차,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전시관 열어


기아자동차는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라는 전시관을 마련해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창작물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시되는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창의성을 육성하고 '디자인 기아(Design Kia)'의 열정을 고객들에게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100여 명의 기아차 디자인센터 소속 디자이너들이 ‘미래 자동차 디자인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기아의 신개념 아트 프로젝트’를 목표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약 한 달간 자신만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표현할 작품들을 만들어 전시한다.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 전시관 자체도 설치와 이동이 쉽고 재활용이 가능한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해 주변 환경에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디자이너는 자동차만 그려야 한다는 틀을 깨고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기아차 디자이너들에게 주제, 소재, 공간을 뛰어넘어 창의성과 열정을 뿜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 행사에는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이 직접 참가해 자동차가 아닌 ‘집(住, Living)’이란 주제로 조선시대 대표적 정원인 담양 소쇄원에서 영감을 얻은 동양적 사유의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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