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주, 코스피 급등에 '훨훨'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9.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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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670선을 돌파, 하루만에 연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증권주도 일제히 급등 중이다.

기준 금리가 동결되면서 증권사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데다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최근 주춤했던 증권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1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 상승률은 3.39%. 전 업종 중 상승폭이 가장 크다.



전일 청약 마감한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한 NH투자증권 (7,240원 ▼60 -0.8%)이 6.17%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대우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은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500억원 규모의 5년3개월 만기 무보증 후순위채 청약에 총 3093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NH투자증권은 후순위채 발행 성공을 통해 사업자금을 확보해 영업용 순자본비율을 약 390% 수준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이를 통해 IB영업, 자기자본투자 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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