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냉장·냉동 선물 배송 '최고'"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9.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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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택배전략]육류, 청과물 등 신선신품 물류 전용센터 구축

현대택배(대표 박재영)는 안전한 추석 배송을 위해 다음달 1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명절 특별수송시스템 준비에 돌입했다.

이 기간 동안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현대택배는 1000여 대의 차량을 현장에 추가투입하고 터미널 분류인력도 70% 증원한다. 또한 본사 직원 300여 명도 현장 배송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현대택배, "냉장·냉동 선물 배송 '최고'"


현대택배는 육류, 청과물 등 신선식품에 대한 신선도 유지에 특히 신경을 쓸 계획이다.



2007년 신선물류(냉장·냉동 물류서비스를 총칭)시장에 진출한 현대택배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화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을 만큼 높은 신선물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현대택배는 2007년 9월 경기도 광주에 오포 신선물류 전용센터를 구축, 본격적으로 신선물류시장에 뛰어들었다. 오포센터를 기반으로 콜드체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신선물류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냉동냉장에 의한 신선한 식료품의 유통방식인 콜드체인은 육류, 청과물, 음료 등을 주산지로부터 일반 가정의 부엌까지 저온을 유지해 신선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배송하는 방법이다.

현대택배는 현재 수도권 전담배송차량 40대와 지방권 배송을 위한 간선차량 6대를 운영 중에 있다. 이를 위해 메인 허브센터인 오포 외에 광주, 대구, 대전, 경남 양산, 강원 강릉센터 등 전국 냉동·냉장 배송 네트워크를 거미줄 같이 연결하고 있다.

현대택배는 또 업계 최초로 삼성카드와 업무제휴를 통해 택배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편의점 등 소액 카드 결제 증가와 인터넷 예약 시 카드 결제가 보편화 된 점을 고려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도입했다.


현대택배 홈페이지에서 택배 예약접수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현대택배는 또 삼성카드 결제 금액의 4%를 보너스 포인트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등 편의점을 이용한 택배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편의점 택배는 24시간 아무 때나 발송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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